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입 닫은 윤석열…재판부도 결국 ‘백기’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로 인정되는 권리지만, 국민적 이목이 쏠린 재판에서 전직 대통령이 법정 진술을 거부한 것은 재판부마저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재판부는 당장 피고인 신문을 강제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출되는 질문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라며 설득을 시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36차 공판을 열었다. 재판 말미 윤 전 대통령은 “첫 공판에서 검찰의 프레젠테이션을 본 뒤 2시간 가까이 입장을 말했다”며 “피고인 신문에 응할 생각이 별로 없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일단 상의해 보고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재판에선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주목을 받았다. 조 전 청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와 출입 통제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역시 구속기소 된 상태다. 조 전 청장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월담하는 의원은 불법이니 체포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특검 측이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그렇게 지시한 것이 확실한가”라고 묻자, 조 전 청장은 “기억을 못 할 수가 없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증언을 모두 기록에 남기며 향후 사실관계 판단의 핵심 근거로 삼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조 전 청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준비된 모든 신문에 응하지 못한 채 귀가했고, 이에 따라 재판부는 조 전 청장을 오는 29일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예정됐던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경 전직 고위 인사들의 내란 관련 사건 병합 심리는 일단 보류됐다.

출처 : 뉴스 1=헌법재판소 제공
출처 : 뉴스 1=헌법재판소 제공

30일에는 김 전 장관에 대한 별도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으며 내란 혐의 관련 주요 인사들에 대한 법적 판단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증인 신문이 잇따라 진행되며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핵심 쟁점들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법정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검법상 공판 중계 의무가 적용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법정이 필요한데 법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결심 공판을 휴정기인 1월 중으로 미룰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회에서 좋은 취지로 만든 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중계 가능한 법정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방어 전략, 증인들의 진술 내용, 그리고 재판 일정 변동까지 겹치며 내란 혐의 재판은 여전히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증인 신문이 끝나고 결심 공판이 열릴 경우 윤 전 대통령의 최종 진술과 법원의 판단이 주목될 전망이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4

300

댓글4

  • 매국 세력 대한민국 정부 척결

    살려둬야 방패막이로 자신도 안전할 수 있다는 이재명의 계책이지 이런 걸 적대적 동반자 관계라고 하지 얼른 사형해라 그 다음은 민주당이다 진짜 내란 세력 더불어 민주당

  • 범죄조직 대한민국 정부

    대충 정치적 의례로 넘길 생각 말고 사형해라

  • 고구려의후예 병신인가?

    병신새끼 ㅋㅋ 이재명이 재판지연한건 이야기는 하고 쳐하는 소리냐?ㅋㅋ

  • 고구려후예

    국민들은 재판지연을 상당히 예의주시해야한다 혹 이상한 판결 (석방)을 할수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 몸매 포기하고 8kg 찌우고 살았더니…시청률 50% 찍고 국민 여배우되다
    몸매 포기하고 8kg 찌우고 살았더니…시청률 50% 찍고 국민 여배우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 몸매 포기하고 8kg 찌우고 살았더니…시청률 50% 찍고 국민 여배우되다
    몸매 포기하고 8kg 찌우고 살았더니…시청률 50% 찍고 국민 여배우되다

추천 뉴스

  • 1
    삼성그룹이 ADR 상장에 굳이 뛰어들지 않은 현실 이유

    이코노미 

  • 2
    결국 지방은 ‘소외?’...발표된 부동산 정책 살펴보니

    기획특집 

  • 3
    “현대가 적통” 지킨 현정은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소식, 이거였습니다

    기획특집 

  • 4
    추석 민심 ‘총력전’ 돌입한 국힘...결국 꺼내든 말

    기획특집 

  • 5
    1.9조 지분 인수 나선 이재용…어디서 금액 마련할지 봤더니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추석 직전 전국민 ‘민생지원금’...올해도 받을 수 있을까?

    기획특집 

  • 2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이미 도착한 상태

    국제 

  • 3
    “한국이 추석 훔쳐 갔다” 주장한 나라...억지 ‘또 시작’

    국제 

  • 4
    김승연 회장이 추석 직전 돌연 구미로 향한 이유

    이코노미 

  • 5
    [속보] 안철수, ‘역정’ 냈다...정계 ‘발칵’

    기획특집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