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가 통일교 관련 특검 수사 대상에 신천지 의혹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교단체가 대선이나 전당대회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 특검의 핵심 취지인 만큼 특정 단체에 국한하지 말고 유사 사례 전반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과거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개입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도 수사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언급됐다. 여당 내부에서는 이번 특검을 계기로 종교와 정치의 부적절한 결합을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박 수석부대표는 2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통일교 특검의 본질은 종교가 대선이나 전당대회 등 정치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수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통일교 핵심 사업으로 지목된 한일해저터널 문제를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도 같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홍 전 시장도 ‘문제의 본질은 종교가 정치에 개입해 자기들 입맛대로 정치인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서 생각이 같다”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구시장은 그동안 “2021년 7월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당시 1,000원짜리 책임 당원 19만 명이 함께 들어왔고, 이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10만 명이었다”라며 “이들의 몰표로 전 대통령이 후보가 됐다”라고 주장해 왔다. 또한 그는 “국민 여론에서는 10.27% 차이로 승리했지만, 책임 당원 투표에서 패해 후보 자리를 내줬다”라며 신천지 개입으로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통일교 특검뿐만 아니라 유사한 종교단체도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라며 신천지 의혹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특검은 단순히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을 제거하기 위한 제도”라며 “현재 제기된 사실을 중심으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이 핵심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진행자가 국민의힘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을 언급하자, 박 수석부대표는 “여당은 이와 관련해 문제 되거나 비판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홍 전 대구시장은 2022년 8월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청도 별장에서 만나 관련 내용을 확인했다며 한국 정치의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2명을 추천하고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민중기 특검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자는 입장을 보인다. 민주당은 이르면 26일 특검법안을 공개할 계획으로 헌법재판소나 변호사협회 등 제3의 기관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민중기 특검에 대해서는 김건희 특검 수사 성과의 정당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수사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연내 처리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단독 처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댓글2
사찰도대상에넣고 불의구현사제단인가?거기도넣고..
문순호
제발 철저히 조사하자 머리수 믿고 좌지우지 할 라고 했는사람과 그사람들 등 에 엎고 어쩔려 했는사람 모조리 갈러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