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세 고령의 정치 원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약을 골라 마실 권리는 없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박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측의 재판 전략을 강하게 비판하며 “선고도 마음대로 고르겠다는 것이냐?”라며 “이래서 내란전담재판부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발언은 윤 전 대통령 측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의 선고 일정을 내란 혐의 재판 결과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 데에 대한 반응이다.
박 의원은 “1월 18일 구속 만료 시점에 맞춰 다시 풀려나겠다는 왕법꾸라지 같은 술책”이라고 규정하며 “내란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가능한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청년을 위한 조치’였다고 항변한 데에 대해 “이제 와서도 그런 말이 나오는 걸 보면 뻔뻔하기 그지없다”라며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이런 자가 두 번씩 풀려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재판부가 예정대로 1월 16일 선고하겠다고 밝혀 다행”이라며 “윤석열은 헌재 판결로 이미 파면된 내란범”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계엄 선포의 전체 흐름을 봐야 법리 판단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지만, 특검은 “헌재가 이미 위헌 판단을 내린 상황에서 본 사건 쟁점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재판부 역시 “해당 주장은 범죄 사실의 핵심과 무관하다”라며 선고 일정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월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경호처를 질책하며 “총 안 쏘고 뭐 했느냐?”, “이재명을 쏘고 나도 자결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정치권이 발칵 뒤집힌 바 있다. 민주당은 “위험천만한 부부”라고 규정하며 “남편은 죽이려 하고 부인은 쏘고 싶다 하니 부창부수”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당시에도 “이재명을 쏴 죽이고 싶다니 왕조 시대 같으면 사약 받을 일”이라며 김 여사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김건희는 윤석열과 함께 국정 파탄의 책임을 져야 한다. 갈 곳은 감옥”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그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박 의원의 연이은 강경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민주당 내 여론을 대변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당내 일각에선 내란 혐의와 관련한 윤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를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으며 박 의원의 발언은 그런 기조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는 평가다.
정치권 관계자는 “박 의원은 80세가 넘은 원로지만 여전히 여론의 흐름을 꿰뚫는 감각이 있다”라며 “이번 작심 발언은 단순한 분노 표출이 아닌 정치적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분석했다.




















댓글11
의원님 존경합니다!!
윤 가라이제 밥먹으거 넘어온다
한심
옳으신 말씀 하셨네. 똑똑한 분을 늙었다고 타박, 너희들은 안늙냐?
김민아
늙어서 할소리 못할소리 구분도 못하면서 아직도 정치를 하고 있는게 한심하다 그만하고 집으로 가서 푹 쉬세요
김라희
늙어서 할소리 못할소리 구분도 못하면서 아직도 정치를 하고 있는게 한심하다 그만하고 집으로 가서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