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이준수 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따라 일부 언론의 ‘불륜 의혹’ 등 악의적 의혹 제기가 보도되자, 김 여사 변호인 측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8일 기자 주진우 위원은 자신이 진행하는 ‘주기자 라이브’ 방송에서 2015년 5월 12일 김 여사와 이 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이 씨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영입한 주가조작 선수로 알려졌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주 위원은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두고 “이 씨가 2015년까지 김 여사의 주식을 계속 봐 줬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대화에서 김 여사는 “도이치(주식)는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물었고, 이 씨는 “요즘도 주식 해? 아직도 그거냐. 결혼했구먼 ㅋ”이라고 답했다.
이는 실제 결혼에 대해 질의한 것이 아닌 대화 정황상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며 계속해서 관심을 지니고 거래하는 모습을 ‘결혼’에 빗댄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결혼 안 했다”라는 답과 함께 당시 보유 단가가 4,500원이라고 적었다.
이후 이 씨가 “끼고 살면 결혼한 거지. 도이치 바보야”라고 답변했다. 김 여사는 대화를 피하는 이모티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씨가 “이따가 보고 알려줄게. 시장에 좋은 거 천지인데”라고 대답했고, 김 여사는 “꼭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대화가 공개된 직후 김 여사 측은 불륜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지난 9일 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악의적인 보도가 나와도 참았지만, 앞으로는 악의적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법적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부에서 ‘결혼 안 했는데’라는 문구를 근거로 불륜 의혹을 제기한 데에 대해 최 변호사는 이 메시지가 “도이치모터스를 계속 보유하느냐는 질문을 ‘결혼’에 빗댄 표현에 대한 답변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 이준수는 내연관계가 아니다”라며 의혹의 확산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카카오톡 대화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외부로 알려졌다”라며 특검이 이를 유출했을 가능성 또한 제기했다. 최 변호사는 “공무상비밀누설죄를 무릅쓰고 흘린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이번 논란은 주가조작 의혹 관련 재판과 별개로 김 여사의 사적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는 양상이다. 김 여사 측이 강경 대응을 공식화한 만큼 관련 보도와 발언을 둘러싼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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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PARK
미아리. 영등포 파주용주골. 588.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