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직설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윤 전 대통령, 제발 조용히 해달라”는 뜻을 담은 강도 높은 비판으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오히려 당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침묵이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도부 일원으로서 당내 ‘윤심’에 선을 긋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 최고위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옥중 정치가 활발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에 불리해진다”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상태에서도 정치적 메시지를 연달아 발신하는 것을 두고 당의 선거 전략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정치 구도가 윤석열 대 이재명으로 흘러가면 국민의힘은 백전백패할 것”이라며 “당은 설 자리를 잃고 결국 질식하고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두고 “당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런 메시지를 부추기는 것도 당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는 사실상 ‘해당 행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개 비판을 자제해온 당내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윤 전 대통령의 당에 대한 태도도 비판 대상이었다. 양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을 사랑하고 존경했다. 지금도 그 마음 변치 않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있다”라면서도 정작 윤 전 대통령이 당을 존중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특히 대통령 재임 기간 당의 위계질서를 무시하고 비판 인사를 배제했으며 공천에도 깊숙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있었던 불법 계엄 관련 사태를 언급하며 “당과 아무 교감도 없이 강행된 판단은 결과적으로 400만 당원의 피땀으로 이룬 정권을 이재명 민주당에 헌납하는 결과를 낳았다”라고 했다. 당의 중심이 송두리째 흔들렸고 지금까지도 복구가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는 분석이다.
이어 양 최고위원은 “마지막 남은 지방 권력까지 빼앗기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있다”라며 현재는 예의나 도리를 따질 여유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책임이 있으며 지금은 감정이 아닌 전략으로 움직여야 할 시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메시지가 본인으로서는 당을 위한 것이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라며 “멈추는 것이야말로 전략적 선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양 최고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개인 소신이 아닌 당내 기류 변화의 신호로 읽히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윤심’의 정치적 파급력도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1
박수진
양향자. 니가 억울한 옥사리 하면. 넌! 미친 🐕 처럼 날뛰겠찌. 너나 제발 조용히 아닥하고 국힘 에서 꺼져라. 꼬라지도 보기싫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