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4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향해 한 말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실장을 “정궁이나 후궁보다 더 행세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성적 비하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으로 김 최고위원의 성적 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과거부터 언행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 최고위원의 발언 이력이 재조명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내부 인사를 둘러싼 부적절한 언급이 계속되면서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 김 최고위원은 이미 한 차례 언행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023년 전광훈 목사를 칭송하거나 제주 4·3 추모일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당 내외로부터 비판받았다. 결국 같은 해 5·18 민주화운동과 4·3 사건 관련 발언과 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특정 인사를 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문자 메시지로 요청한 사건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한테 추천하겠다’라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언급됐다.
이날 김 최고위원은 조선시대 상궁과 후궁을 언급하며 김 부속실장에 대한 비하성 발언을 이어갔다. 김 부속실장과 대통령의 사적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성희롱성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불과 한 달 전에도 같은 문제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의원인 최민희 의원과 서영교 의원, 대통령실의 김 부속실장을 향해 “고릴라춤”, “서팔계”, “현지궁” 등 인신공격성 표현과 성희롱성 발언을 사용해 비판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김혜경 여사를 지칭하는 ‘혜경궁’과 견주는 표현까지 사용해 대통령실 참모인 김 부속실장과 이재명 대통령 부인이 마치 이 대통령과 유사한 관계를 맺고 있는 듯한 맥락을 만들어냈다. 이는 사실관계와 무관한 사적 관계 암시라는 점에서 정치권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이어 최민희 의원을 향해 ‘고릴라춤’ 표현을 사용하고 서영교 의원을 ‘서팔계’라고 지칭한 기존 논란까지 재확산시켰다. ‘고릴라춤’ 발언은 지난해 대선 유세 당시 최 의원의 특정 춤 동작이 희화화된 것이며, ‘서팔계’ 발언은 최근 국감장에서 서 의원을 비하하는 의도에서 나온 표현을 인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 최고위원의 공격적 언행이 국회 전체를 겨냥한 인신공격으로 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번 성희롱성 발언 논란이 이어지면서 당 지도부의 대응과 추가 조치 여부가 주목되고 있으며, 반복된 막말이 당 전체의 책임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댓글7
현지와 혜경궁은 동서지간?
이게 뭔 성희롱???
맞는 말인데~
막말 아닌것같은데......
정직
돼지같은 멍청한놈이극우동네서 찍어주니까 미친소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