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공식 조사에 착수하며 내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있다. 당내에서는 당원 명의로 게시된 게시글의 실체와 작성자 색출을 둘러싸고 강한 입장 차가 표출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이호선)는 28일 오후 회의 직후 보도 자료를 통해 “당무감사위는 작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당시 논란은 국민의힘 온라인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전 대표와 그의 가족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 글 수십 건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 내용은 반(反)한동훈 성향 유튜버에 의해 처음 제기됐고 당내 친윤계와 친한계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특히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전까지 이 문제는 특검법 표결, 당권 주도권 분쟁 등과 얽히며 당내 파열음을 키웠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과 함께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 보였던 논란은 장동혁 지도부가 들어서며 다시 부상했다.
장 대표와 가까운 김민수 최고위원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당원 게시판 사건을 짚지 않고 넘어가면 큰 문제”라며 “내가 가장 먼저 강하게 비판하겠다”라고 말해 사실상 조사를 촉구했다. 당무감사위원장 이호선 위원장 역시 일관되게 해당 논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작년 11월 기자들과 만나 “익명 게시판은 당이 열어준 공간이고, 당연히 지도부나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가능하다”라며 “작성자 색출은 매우 부적절한 접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지난 4월 당내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홍준표 전 후보가 “그 글을 가족이 썼냐?”라고 물은 데에 대해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일축했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 관계자는 “계엄 이후 수면 아래 있던 친윤-친한 갈등이 게시판 조사를 계기로 다시 폭발할 수 있다”라며 “장동혁 지도부가 얼마나 정치적 중립성과 단호함을 동시에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무감사위원회의 이번 조사 착수는 단순히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를 찾는 것을 넘어, 당내 권력 투쟁의 향방과도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익명 게시판이라는 특성상 수사기관이 아닌 당 차원의 실체적 진상 규명이 가능할지도 의문이지만, 당의 정당성·공정성을 강조하고 있는 장 대표 체제에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은 아닌 셈이다.
당무감사위는 향후 조사 과정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관련자 소환, 로그 기록 요청 등 가능한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10
용수
동훈이 탄액안햇으면지금쯤 좌명이가감방에잇어 서너달만참앗으면되는데동훈이배시하는바람에이지경이야 국히정신차리세요
용수
좌명이살려준게동훈이야나중에한자리하겟지 자리차지할려구배신한거니가 국힘은이런자를버려야해요 그충종자도글구독해야이깁니다
용수
글구 동훈이는 인간도아님개도몇년키우면주인배신안해 석열이가잘못햇다고 탄액에동참해너좌명이만좋능잀키고
용수
국힘은 진정한리드자가없어요 좌명이처럼독해야하는데 당원들은 왜게엄을햇는지아직도이해를못해요
노재열
모든 국민은 국힘이 다시 태어나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단절하고 새롭게 당을 정비해야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서 실오라기같은 빛이보일까 말까인데... 몇몇 골수 보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수성향 국민의 뜻을 헤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