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주 연속 60%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민심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상 외교와 민생 행보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이 동시에 이뤄지며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60%로 나타났다. ‘잘못 수행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31%, 응답 유보는 9%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으며, 유보 응답은 1%포인트 감소했다.
지지층 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95%가 대통령 직무를 긍정 평가했고 진보 성향 응답자 중에서도 8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중도층의 긍정 응답은 64%로, 안정적인 지지 기반이 중도층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20대·3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50%대 중반 수준의 응답이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9%, 보수 성향 응답자의 57%에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전체 지지율 흐름에서는 진영 간 온도차보다 중도층과 핵심 연령층의 지지 유지가 민심 안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4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 11%, ‘직무능력·유능함’ 6%, ‘전반적으로 잘한다’ 5%, ‘소통·서민 정책·복지’ 3% 순이었다. 외교 분야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고 국내 민생 정책도 일부 긍정 평가의 배경이 됐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14%, ‘도덕성 문제 및 본인 재판 회피’ 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8% 등이 있었다. ‘대장동 사건’, ‘검찰 항소 포기 압박’, ‘부동산 정책’, ‘대출 규제’ 등 개별 사안도 6%를 차지했으며, ‘독재·독단’, ‘외교’ 등의 지적도 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였다. 무당층은 26%였으며, 기타 정당이나 단체에 응답한 비율은 1%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과 무당층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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