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최근 발언과 일정에 대해 선거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총리가 한강버스 운행 안정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안전 점검을 특별 지시한 행위가 “사전 선거 운동에 가까운 행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총리가 서울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하게 발언하는 모습 자체가 선거 개입과 유사한 형태라고 말했다. 이러한 지적은 김 총리의 현장 중심 행보가 정치 일정과 연계돼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송 원내대표는 한강버스가 잠실 선착장 인근에서 멈춘 사고를 언급하며 정책 과정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라며 “(김 총리와 여당이) 비판과 문제 제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김 총리가 종묘 인근 세운4구역 개발 계획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힌 점도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나치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국민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 총리가 국무총리 신분을 이용해 선거와 유사한 행위를 하기보다 민생과 재개발·재건축 등 서울의 미래 방향에 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앞서 종묘에서 170m가량 떨어진 세운4구역 고층 건축 허용 문제를 두고 “근시안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광진구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안전이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한강버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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