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해 대선 캠프에 참여한 전직 대구시 간부들이 관사 무단 사용 논란에 휘말리며 대구시에 적잖은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이종헌 전 정책 특보는 퇴직 후에도 약 두 달간 관사를 추가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홍 전 시장의 대선 캠프 참여를 위해 퇴직한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10일 대구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류종우 시의원은 해당 사안에 대해 “세부 조례상 30일까지는 정리 기간으로 인정될 수 있지만, 두 달을 초과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며 담당자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 전 부시장이 올해 2월 자신의 SNS에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게시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계도 조치를 받았다”라며 “당시부터 선거 참여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에 대해 “공유재산 관리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30일 이내 사용은 허용되지만, 사용 기간이 초과된 것은 사실”이라며 “관리비 등은 본인이 부담했으나, 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변상금 부과 여부를 법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관사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사 사용 논란은 정계 은퇴 선언 이후 홍 전 시장을 둘러싼 첫 행정 이슈로, 대구시 공직 기강과 특혜 논란을 둘러싼 비판이 확산될 조짐이다. 향후 대구시의 조치 여부와 함께 정치적 파장도 주목된다.




















댓글3
사이비종교타도
무슨 일을 맡으면 마무리 하나 못하고, 중간에 물러나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그럴라고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해먹을려고 했나?
초정
한심하다
당근이지 대한민국을 버린 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