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한미 간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에 대해 “농축·재처리 문제, 동맹 현대화 등 핵심 안보 이슈가 포괄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팩트시트에는 양국 정상이 논의한 주 이슈들이 모두 담길 예정”이라며 “핵추진잠수함(핵잠) 관련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상 간 논의에서 한국 내 핵잠 인프라 건설을 전제로 이야기한 기록이 있다”라며 “연료는 미국이 공급하고 원자로는 한국이 자체 개발해 장착하는 방향으로 협의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반드시 고농축 우라늄을 쓴다는 조건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버지니아급 핵잠 건조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 실정과 맞지 않고 비용이 두 배 이상”이라며 “한국 수역과 안보 수요에 맞는 모델이 필요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팩트시트 발표 시점에 대해선 “이번 주 발표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아직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라며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며 일부 안보 문안 조정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통상 무역 분야에서는 이견이 없는 상태”라면서도 “안보 분야에서 다시 문안 조정 논의가 열리고 있어 발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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