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한국이 핵무기를 원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4일 (현지 시각) 미국 싱크탱크 한미연구소(ICAS)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한국이 핵무기를 원한다면 그것을 지지하는 입장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바이든 행정부 때와 같은 강한 반대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플라이츠 부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 보유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의 자체 핵 보유 발언이 바이든 행정부를 격분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일 3자 협정을 통해 그 아이디어(핵보유)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핵무기 보유를 두고 “그것은 엄청난 도약이며 북한에 매우 도발적일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은 한국과 일본에 미국의 핵우산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본 내 반대 여론이 강하기 때문에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의 핵무기 개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은 논란을 일축했다. 같은 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 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핵무기 보유를 추진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트럼프 2기 정권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친트럼프 성향 싱크탱크로 분류되는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의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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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농축 재처리만 승인해줘도 된다. 대한민국은 우라늄의 평화적 운용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