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직접 조사를 본격화하며 수사 전환점을 예고했다.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당시 원내대표였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소환 일정을 특검과 조율했고, 압수수색이 무산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에 따라 재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황 전 총리와 관련해 압수수색 집행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추 의원은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당시 회의 장소를 세 차례(국회→당사→국회→당사) 변경해 표결 진행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가능성을 SNS에 언급해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이 특정 일자에 출석하기로 협의됐다”라며 “약속한 날짜에 나올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추 의원을 상대로 계엄령 선포 직후 당 지도부 내 지시 체계, 회의 장소 변경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전날 압수수색이 무산된 황교안 전 총리와 관련해선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불상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향후 압수수색을 진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특검은 “황 전 총리 측 변호사 선임서가 제출되지 않고 일체 연락을 받지 않는 상황”이라며 “영장이 발부된 이상 집행은 불가피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특검팀은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의 집결로 충돌 우려가 커지며 8시간 대치 끝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핵심 피조사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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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당 척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선 내란에 동조한 부역한 자들의 엄벌이 절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