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만찬에 불참한 것을 두고 외교 의지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공세가 이어졌다.
야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놓친 것이 벌써 네 번째”라며 대통령의 외교적 책임을 문제 삼았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외교를 포기한 ‘외포자’ 이 대통령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라며 “말레이시아 아세안 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제대로 대화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G7 회의에는 하루 늦게 참석해 정상회담을 성사하지 못했고 나토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알고도 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엔총회에서도 145개국 정상이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만찬에 홀로 불참했다”라며 “대통령이 트럼프 울렁증 탓에 만남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온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대통령이 담판을 짓지 못하니 관세 협상이 석 달째 공전 중”이라며 “이 대통령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주요 쟁점이 여전히 교착상태라고 했고,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도 APEC 회의에서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불과 일주일 전 김용범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모두 간극이 좁아져 APEC에서 타결할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말이 바뀌었다”라며 “이제는 기업들이 혼란만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도 가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관세 협상 지연으로 국민과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정부는 8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신뢰를 구축했다고 자랑했지만, 정작 아세안과 유엔총회 등에서는 그 신뢰를 활용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협상이 장관급에서만 진행되고 대통령은 거리두기에 나선 모습”이라며 “국민은 하루빨리 관세 협상이 타결돼 피해가 줄어들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둘러싼 야당의 비판은 향후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더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미 간 관세 문제 해결이 지연될 경우 외교력 부재 논란은 여당 내에서도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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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일을 잘한다고? 정신 줄이 없는 사람이네 잘 하는 게 뭐임?국방 외교 정치 문저리 ?썩녀리 3대 바보들인데
토착왜구 국짐당은 머저리 윤석열때는 끽소리도 못하더니 나라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은 왜 비판을 많이 할까?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실어주지는 못 할 망정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이 왜 그렇게 앞장서서 까 내일 생각만 하는지.. 참 한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