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여야 간 정쟁 자제를 촉구하며 한발 물러섰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도 같은 메시지를 내며 외교 일정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 슈퍼위크인 이번 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라며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번 주에는 불가피한 정책 발언 외에는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추 위원장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쟁을 지양하고 국회도 APEC 성공에 호응하자”라고 말하며 유사한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과거 주요 외교 일정 직전에 당내 이슈가 불거져 대통령 메시지를 덮은 전례와는 다른 흐름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례 없는 행보를 보인 정청래 대표를 향한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앞두고는 법사위가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예고 없이 추진해 논란이 됐고, 취임 100일 회견 직전에는 정 대표가 야당과의 합의를 번복해 혼선이 있었다. 당 안팎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대통령 외교 성과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기조 변화에는 최근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민심 악화와 국정 지지율 하락세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해 51.2%를 기록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번 제안을 “무정쟁 쇼”라며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정쟁을 멈추려면 먼저 정쟁을 유발한 자가 반성해야 한다”라며 민주당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댓글3
댓글관리자는왜댓글막지?
국암당은 어차피 햊체될껀데 발악하는구나 추신 .댓글만 올리면너무 빨리. 단다는데 도대체누가 이런짓하는건지?다음에 문의하니. 답줄수없다는 말도안되는 도대체관리누가?
국암당은어차피 해체될껀데 발악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