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위원장의 아들 군 복무 관련 사건이 다시 거론됐다. 질의가 이뤄진 자리는 추 위원장이 직접 주재한 법사위 국감장으로 알려졌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는 서울고검, 수원고검 등 전국 주요 검찰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서울동부지검 임은정 지검장에게 “언론 보도를 보면 동부지검이 추 위원장 아들 사건을 재수사 중이라고 나왔는데, 이후 별다른 처분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현재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라고 질의했다.
이는 과거 논란이 됐던 추 위원장의 아들 군 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해당 사안은 이번 국감장에서 다시 언급되며 여야 간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에 임 지검장은 “당초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항고가 기각된 뒤 대검의 재기수사 명령으로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라며 “현재 피의자가 출국해 입국 시 통보 요청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기소 중지 중”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이 “기소 중지 사유가 해외 도피 때문이냐”라고 질의했고, 임 지검장은 “도피로 볼 수도 있지만, 단순 출국으로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곽 의원은 “병역법 위반 사건이라면 여권 정지 등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임 지검장은 “보이스피싱 등 중대한 범죄와 달리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이어서 그런 조치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규택 의원은 지난달에도 논란성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설전을 벌이던 중 이미 고인이 된 박 의원의 부인을 언급해 비난받았다.
박 의원의 부인은 2018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별 이후 박 의원은 2020년 아내에 관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을 지닌 박 의원에게 “부인은 뭐 하시냐”라는 말로 되받아친 것은 무례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결국 곽 의원은 추후 박 의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1
존경하는 정치 박사
부인 안부 묻는 게 무슨 큰 잘못이냐 사과는 왜 해야 되는 거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