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재임시절 진행하던 사업을 언급하며 1,000일의 소회를 밝혔다. 23일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추진한 ‘대구혁신 100+1 사업’에 대해 “약 75% 정도 완성했다”라며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선 출마를 결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애착을 갖고 1,000일 동안 열심히 일했다”라며 “비록 태어난 곳은 경남 창녕이지만 초중고 시절을 보낸 대구는 제2의 고향”이라고 이야기했다.
홍 전 시장은 “대구에서 보낸 1,000일은 오로지 일하는 즐거움으로 채워진 값진 세월이었다”라고 회상하며 시정 기간 동안의 소신과 업적을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주 ‘TV홍카콜라’에 대구시장 1,000일 동안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를 올릴 예정”이라며 “곧 대구시 국정감사가 열리는데 미리 정리하지 않으면 민주당과 대구 좌파 단체들이 합동으로 저를 비방하는 국감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장 1,000일 동안 지역 토호 세력들과 식사나 운동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오찬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했고 만찬은 집에서 아내와 단둘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로지 대구 미래 100년 설계에 전력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재임 초기부터 “나는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 대구 미래 100년의 주인공은 대구 시민들과 공직자들”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고 회상했다.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대구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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