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운전자 중 약 5명 중 1명이 ‘양발 운전’을 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양발로 페달을 조작하는 습관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한 발로 운전한다”라고 답한 반면, 18%는 “양발로 운전한다”라고 밝혔다. 일부 운전자는 “양발 운전이 더 안정적”이라고 답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위험한 습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발 운전은 오른발로 가속 페달을, 왼발로 브레이크를 동시에 조작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운전법이 일반 도로에서는 부적절하다고 설명한다. 페달 조작 과정에서 양발이 혼동될 경우 급가속이나 제동 실패 등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동차 구조상 문제도 지적된다. 대부분의 차량은 한 발(오른발)로 가속과 제동을 모두 조작하도록 설계돼 있다. 자동차 안전공단 관계자는 “페달 간격과 반응 거리 등이 오른발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라며 “양발 운전은 신체 균형이 무너질 수 있고, 충돌 시 부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불필요하게 브레이크등이 자주 켜져 후방 차량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브레이크등이 지속적으로 점등되면 후속 차량이 급제동하거나, 추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운전면허 교육과정에서는 한 발 운전만을 권장하고 있다. 양발 운전은 레이싱 경기나 특수한 주행 환경에서만 사용되는 기술로, 일상적인 도로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양발 운전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서킷이 아닌 일반 도로에서는 위험하다”라는 지적을 제기했고, 이에 반해 “양발 운전이 더 정확한 제동이 가능하다”라는 주장도 나왔다.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운전 습관의 문제를 개인의 편의보다는 안전 중심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통심리연구소 관계자는 “급박한 상황에서 양발을 동시에 밟는 무의식적 반응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운전자는 반드시 안전 지침에 맞는 페달 조작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댓글3
양발운전한지20년이다 사고한번 안났다 앞어서주행 하다갑자기서면 운동신경 딸리는 사람은 바로사고다 양발이 편한데 왜욕하냐
천고마비
냅둬요 지멋대로 살다 뒤지던지 말던지 법 규정에도 없잖아?
천고마비
양발로 운전해도 법에 접촉이 안된다면 운전자가 자기 편한대로 하겠지요 스틱이 없어지니 양발 운전자도 생기는군요 차라리 크러치 자리로 엑셜을 옴기는것이 좋을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