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다시 불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윤 전 대통령 사건의 15차 공판을 진행했지만, 그의 법정 출석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달 10일 구속영장 발부 이후 이어진 다섯 차례 공판에 모두 불참한 데 이어 이번에도 건강 문제를 이유로 궐석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29일에는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구속기소 할 방침이다.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윤 전 대통령 역시 함께 기소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불발돼 직접 조사에 실패했고, 조사 없이 기소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앞서 서울구치소가 윤 전 대통령 소환이 어려운 상황임을 보고하자 재판부는 지난 11일부터 직접 출석 없이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변호인단 역시 지난 18일 재판 전 취재진이 ‘앞으로도 재판에 계속 불출석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건강이 회복되면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박진우 수도방위사령부 35특임대대장과 김의규 지역대장 등 군 관계자들의 증인 신문이 이루어질 것으로 파악된다. 내란 혐의 사건의 핵심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기 때문에 증언 내용에 따라 재판의 향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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