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정작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장 출석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 중인 국회 본회의장에는 10명가량의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약 5명에 불과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국민의힘 의원은 한지아, 박정하, 정연욱, 김위상, 조은희, 최보윤, 신성범, 김소희 의원 등 8명가량이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7명을 상임위에 따라 5개 조로 나누고, 각 조가 교대로 본회의장에 배치되도록 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4조가 본회의장을 지키는 순서였지만, 실제 참석 인원은 10명에 못 미쳤다.
심지어 일부 의원은 본회의장에 짧게 머문 뒤 자리를 떠났고, 상당수는 앉은 채 책을 읽거나 휴대기기를 보는 모습이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방송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전날 오후 4시 1분쯤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를 제출했고 이날 오후 4시 종결 동의 표결을 진행했다. 토론 종결 이후에는 관련 안건을 지체 없이 표결해야 하는 국회법에 따라 방송법 처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