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재난 대응 체계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여름휴가 신청을 공식 반려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재난 방송 컨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자리를 비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다.
2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여름휴가 신청서를 상신했으나, 강훈식 비서실장이 이를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반려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방통위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의 휴가 일정을 요청한 상태였다.
강 대변인은 “이 위원장의 신청은 정식 재가 절차에 들어가기 전 단계였으며 고위공무원의 휴가는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 사안이기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가 사유는 일반적인 여름휴가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갖는 역할의 무게가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 대변인은 다른 고위직의 휴가 신청 여부에 관한 질문엔 “재난 상황에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인사에 동일한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며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임명된 인사로, 그간 방송법 개정 문제를 둘러싸고 이재명 정부와 지속적인 마찰을 빚어왔다. 대통령실은 지난 9일 이 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개인 입장을 고수하고 SNS에 정치적 의견을 게재한 것을 이유로 회의 참석에서 배제한 바 있다.
이번 휴가 반려 조치는 그에 대한 연장선으로도 해석되는 가운데 이 위원장의 역할과 처신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댓글4
수해중에 감지전에 막걸리 처 막는건??
언플...
웃기는정부 독재국가로 가고있구나 참으로 범죄자 정부답다
여름휴가는 상신 할 수도 있지, 그걸 또 윤석열과 엮어 기사 싣는건 좌파들이 언론을 이용하는 고단수 방법 주의 한가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