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 선언 직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이었다. 김 전 장관은 20일 경기도 가평군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전 장관은 현장에서 “국민의힘이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수해 피해로 인한 아픔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태원 가평군수와 함께 복구 작업의 시급성과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그의 출마 선언 직후 이뤄져 더 주목받았다. 김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총통 독재, 법치 파괴, 경제 파탄을 막겠다”라며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김문수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피해 현장을 첫 공식 일정으로 선택한 것은 당 대표로서 민생과 현장 중심의 정치 행보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은 과거 경기도지사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내며 지역 행정과 민생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인물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8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후보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가운데 김 전 장관은 민생과 재난 대응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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