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의 KT 인사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건희 여사의 인사 개입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련 사안에 착수할지 이목이 쏠린다.
14일 뉴스1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정부의 KT 인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이 법무부에 접수됐다. 현재 법무부는 사건 이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고발장이 특검팀으로 넘어갈 경우 김건희 특검이 해당 사안을 수사하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논란의 핵심은 2023년 이후 KT 내에서 이뤄진 사장 및 임원 인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김 여사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다. 앞서 KT새노조, KT민주동지회,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 등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2일 특검 사무실에 제출하려 했으나, 건물 방호로 인해 접수에 실패한 바 있다.

해당 노조들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들이 김 여사의 의중을 반영해 KT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건희 특검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건이 공식적으로 이첩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특검팀이 이미 김 여사의 주변 인물 및 인사 개입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 향후 수사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고발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민간 기업 인사 개입 논란이 특검 수사의 영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열리면서 김 여사와 대통령실의 행보에 대한 법적·정치적 검증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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