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남북 간 소통 채널 복원을 적극 검토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단절된 남북 간 물적·인적 연결망 현황을 일일이 짚으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NSC 전체 회의는 2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이 대통령은 “남북 간 평화 공존이 우리 안보에 가장 실용적인 선택”이라며 관계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과의 비공식 연락망, 도로·송전망 등의 현황까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정부는 대북 전단 자제 조치, 확성기 방송 중단 등 유화 메시지를 잇달아 내보냈으며 최근 동해와 서해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무리 없이 송환한 점도 대화 복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정동영 전 장관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이종석 전 장관이 국정원장에 임명되면서 ‘햇볕 정책’ 계보를 잇는 대북 유화 기조도 분명해졌다. 대통령실은 “소통 복원이 남북 평화 정책의 첫 단추”라며 점진적 접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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