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전 마지막으로 법정에 선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조차 본인 살길 찾아 없는 이야기를 한다”라며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특검이 제시한) 진술 중 왜곡이 너무 많다”라고 주장하며 특검 측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동아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9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약 20분간 최후 진술 기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검이 주장한 ‘증거 인멸 우려’에 대해 “경호처에 총기를 보이라는 지시는 없었다”라며 “과거 여성 경찰이 무기 없이 사건 대응하다 다친 기사를 이야기했을 뿐, 지시와는 전혀 다른 맥락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국무위원들조차 국회에 나가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하고 있다”라며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회유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의 입회 여부에 따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진술이 달라지고 있다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이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어, 관련자 진술을 왜곡하거나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직후 당시 대통령실 해외홍보 비서관에게 ‘국회의원 과반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요건을 알고 있었지만,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 대통령으로서 헌정 파괴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액션은 했지만,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다. 헌정질서 파괴의 뜻은 추호도 없었다’라는 내용의 외신용 공보문 작성을 지시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대변인에게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하라고 한 것뿐”이라며 “대통령을 대변하는 대변인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어떻게 직권남용이냐”라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이후 첫 조사 일정을 11일로 예고하며 브리핑에서 수사 방식에 대해 “사회 일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며 “다만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2
입 이 열개라도 말을 하면 안되는데 무시기 말이 그렇게도 많노 반성좀 해야기 기래기 수준보다 훨 낮네 ㅋㅋㅋ
대통실에 있었던 인간들 시레기에 불가한 여우짓을 하네. 죄명하고 한배를 타기로 약속 했는가? 사람은 양심과 도덕성이 있었야 된다. 이것들아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