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강선우 전 의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확산하고 있다. 특히 강 후보자의 남편 관련 재산 신고 누락과 이해충돌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따르면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열린다. 국민의힘이 장관 후보자 검증에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강 후보자는 배우자의 스톡옵션 누락과 부동산 거래, 과거 후원금 문제 등 복합적인 의혹에 직면해 있다.
논란의 핵심은 강 후보자의 남편이 2022년 B사로부터 받은 스톡옵션 1만 주를 재산 목록에서 누락했다는 점이다. 이 스톡옵션은 2024년 코스닥 상장 이후 수천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식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 신고 대상이지만, 강 후보자 측은 이를 포함하지 않았다.

또한 강 후보자가 국회 복지위원 시절 남편 회사의 대표를 국회 토론회에 초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우려도 제기된다. 이 토론회는 기술특례 상장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B사는 실제로 이 제도를 통해 상장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강 후보자는 쌍방울 그룹 관련 인사들로부터의 고액 후원금 수수, 스쿨존 과태료 부과, 부동산 시공 과정에서 남편의 개입 정황 등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에 여당은 “공직자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인지 철저히 따질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명에 나설 예정이나, 논란이 잇따르는 만큼 장관 임명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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