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가지 의혹에 휘말린 김건희 여사가 특검 소환을 앞두고 “정당한 요청에 성실히 임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8일 헤럴드경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아직 소환 통보를 받지 않았지만, 정당한 절차라면 수차례 요청에도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이야기했다.
최 변호사는 현재 김 여사 관련 16건의 의혹에 대한 법률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우울증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며, 특검 수사 초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맞춰진 상황에서 아직 직접적인 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특검이 사건을 충분히 정리한 뒤 소환에 나서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이달 말 전후로 소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법조계는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이 최소 3~5차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검 역시 ‘무리하지 않고 철저하게’ 수사 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민중기 특검은 준비 기간 20일을 충분히 활용해 법리 검토와 증거 확보에 집중해 왔으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1호 수사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조사 진척도가 높은 데다 김 여사의 통화 녹취까지 공개되며 소환 여건이 성숙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김 여사 측은 “정당한 출석 요구에 성실히 응하겠다”라는 입장과 함께 ‘비공개 소환’을 염두에 두고 있어 향후 소환 방식이나 횟수에 따라 입장이 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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