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발표된 첫 정기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긍정 평가가 59.3%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회복’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9.3%로, ‘잘 못하고 있다’라는 응답(34.6%)을 24.7%p 앞질렀다. 전 연령대와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으며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긍정(48.8%)이 부정(45.2%)을 앞질렀다.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경제회복’(33.6%)이 꼽혔고, 이어 ‘국민통합’(10.0%)과 ‘내란세력 척결’(9.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못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내란세력 척결’(18.8%)이 1위로 지목돼 해당 이슈의 정치적 민감성이 드러났다.

정부 인사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50.8%, ‘부적절하다’라는 35.6%로 긍정 평가가 앞섰다. 다만 20대와 70대 이상,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8%, 국민의힘이 25.5%로 22.3%p의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의 텃밭이던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43.2%)이 앞섰다.
당 대표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32.6%로 박찬대 의원(20.5%)을 앞섰고,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전 후보가 21.3%로 1위를 기록했다.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 응답이 51.5%로 ‘나빠질 것’(42.3%)을 웃돌았고, 한반도 평화 전망도 긍정 응답이 53.9%로 부정(37.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감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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