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와이 체류를 마치고 38일 만에 귀국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치권을 향한 새로운 메시지를 내놨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겐 따뜻한 시선을 보냈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겐 여전히 날 선 비판을 이어가며 뚜렷한 온도 차를 드러냈다.
1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홍 전 시장은 취재진 앞에서 “새 정부는 정치 보복을 멈추고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SNS에는 “공분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돌아왔다”라고 적어 하와이 체류 중 분노와 감정을 정리한 듯한 입장을 밝혔다.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선 “우선 집안일과 건강검진 등 개인적인 일부터 챙길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을 유보했다. 그러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드러난 최근 반응은 여전히 정치적 색채를 띠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선 “한때는 촉망받던 인물로, 그간 고생이 많았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18년간 정치적 고난을 겪다 재기한 김 후보자의 이력을 존중하는 모습이다.
반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쓰레기 집단일 뿐”이라며 거칠게 비판했고, 한 전 대표가 보수 진영에 뿌리도 없이 등장해 권력을 차지하려 한다는 기존 비판도 재확인했다. 그는 “정치 검사들이 나라와 당을 거덜 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 모두에게 날을 세웠다.
귀국과 동시에 여야를 넘나드는 평가와 직설적인 비판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홍준표 전 시장의 행보가 향후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댓글7
설레임
나이가 젊은데 처신을 잘하면 좋겠어요
본인의 언행과 처신을 한번 돌아보시지ᆢ 修身齊家治國平天下
문순호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다
왔다갔다 하면 아무데도 안받아주는데 무슨 배짱으로 아직도 예전 같은 줄 알고 꿈꾸는게 아닌지
38일동안 하와이 체류하면 경비가 제법들텐데 재산많으면 불우한 이웃과함께 막걸리도 한잔씩나누면서 이동네저동네 운동하고다니면서 노후즐기시면 좋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