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반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 속에서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입한 국민 추천제를 통해 복지부 장관 추천이 다수 접수되며 여론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거론되는 차기 장관 후보로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있다. 정 전 청장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활동했으며, 이 병원장은 부산시의사회의 공식 추천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강립 전 복지부 차관, 강청희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위원장 등의 이름도 거론된다.

의료계는 장관 인선의 최우선 과제로 의정 갈등 해결을 꼽는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와 보건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정성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의료 현장과 의학교육 위기를 인지하고 실현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이국종 병원장을 외상외과 분야의 전문성과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갖춘 인물로 평가하며 공식 추천했다. 다만 일부 의사들 사이에서는 전공의들이 수련 현장을 떠난 현재 상황이 이미 의료계의 ‘뉴노멀’이라며, ‘정상화’ 주장은 헛물만 켜는 것이란 인식도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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