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을 향한 위협에 대해 “내 뒤에 미국이 있다”라며 “트럼프 정부에 바로 알릴 것”이라고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전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뒤에는 미국, 일본 NHK, 요미우리TV, 산케이신문,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신 기자들로부터 ‘전한길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밑에 있는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이나 민주당은 잘 들어라. 전한길을 건드리면 즉시 트럼프 정부에 알릴 것이다. 영국과 일본에도 곧바로 요청하겠다. 국제적 사안이 될 수 있다.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한 미국 인사를 언급하며, 자신이 정치적 탄압을 받을 경우 “미 의회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그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으며,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언을 지지하고, 탄핵 반대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이다. 대선 전에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부정선거 관련 다큐멘터리를 관람한 사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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