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실에서 커트 도중 정수리 부근에 5cm가 넘는 ‘구멍’을 내는 큰 실수를 하고도 정식 사과 없이 피해자를 돌려보낸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는 “처음부터 사과했으면 괜찮았을 일”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6일 한 미용실을 방문해 원하는 스타일을 미리 설명하고 “집게로 머리를 고정한 뒤 똑같이 잘라 달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미용사는 해당 요청과 다르게 고정 없이 커트를 진행하다 정수리 옆 부위를 5㎝가량 짧게 잘라버리는 실수를 했다.
충격을 받은 제보자가 즉시 항의했지만, 미용실 측은 커트 비용 면제 외에 별다른 사과나 보상 없이 그를 돌려보냈다. 이후 제보자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미용실 측은 이틀 동안 그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

결국 제보자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강하게 항의하자 뒤늦게 미용사의 남편이 연락을 취해 사과하고 “헤어 제품을 제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제보자는 “처음부터 제대로 사과했으면 이렇게까지 화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틀 동안 연락을 피한 점이 더 괘씸하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건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본인이 사과 안 하면 법적 대응 해야죠”, “이렇게 무책임할 수가. 책임을 다해라” 등 미용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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