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일정을 마무리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일상으로 복귀했다. 김 전 후보는 4일 오전 자택 인근인 서울 관악산에서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열혈 청년 김문수가 오늘 아침 집 근처 관악산에 올라 운동 중이다”라며 김 전 후보의 턱걸이, 훌라우프 운동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20대도 정자세로 하나도 못 하는데 저 정도면 대단하다”, “체력이 미쳤다”, “앞으로 정치 활동하는 데 문제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 전 후보는 1951년생으로 올해 74세인 김 전 후보는 매일 관악산에 올라 턱걸이 등으로 건강을 다져왔다.

김 전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턱걸이 많이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자”고 할 만큼 턱걸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전 후보는 평소 턱걸이 10개 정도는 무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후보는 대선 결과가 확정된 직후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립니다”라며 대선 패배에 승복한다는 새벽 짧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떠난 바 있다.
한편, 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리더십 공백이 언급되는 가운데, 김 전 후보 역시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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