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주의 인사 원칙을 내세우며 측근 기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실력 없지만 내가 아는 사람이라고 쓰는 유치하고 졸렬한 사람 아니다”라고 밝히며, 역량 중심의 인재 발탁을 예고했다. 이는 측근 위주 인사로 비판받은 윤석열 정부와는 다른 기조로, 차기 정부 인사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의 핵심 인맥으로는 성남·경기 라인의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남준 전 당 대표 정무조정부실장, 김현지 이재명 의원실 보좌관이 있다. 이들은 ‘진짜 측근’으로 불린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과거 이 대통령이 “김용·정진상 정도는 돼야 측근”이라고 직접 언급했던 인물이다.
다만 정진상과 김용은 법적 문제로 공식 활동이 제한돼, 김남준과 김현지가 실질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원조 친명계로 불리는 ‘7인회’ 역시 주목된다. 정성호, 김병욱, 김영진, 문진석, 김남국, 이규민, 임종성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과거부터 이 대통령의 정치 기반을 함께 다져온 인물들이다.
정책 라인에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유종일, 하준경, 주병기, 강남훈 교수 등이 포진돼 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위성락, 김현종, 조현 전 차관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현재 당 지도부는 ‘신친명계’로 분류되는 핵심 측근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이 가장 두터운 인사로 평가된다. 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인자 없는 실용주의 인사’를 고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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