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일 치러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SNS를 통해 “그 무엇도 국민의 뜻에 우선할 수 없다”며 선거 패배를 수용한다고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준 국민과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안의 기득권과 안일함을 벗고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하고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정당 재정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분열된 국론을 수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야당이 되겠다”며 민생 중심의 자세를 언급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당선인을 향해서도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 통합과 책임 있는 국정 운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 곁으로 다가가겠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보수의 길을 묵묵히 준비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의 혁신과 회복 과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며 반드시 국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금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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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신차리려나?
무서운 계엄을 옹호하는 세력을 보면서 경악했다. 한심한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