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김문수 후보의 장점이 국민에게 점점 알려지고 있으며, 실제로 노동자와 기업 모두를 이해하고 행정 경험도 있는 좋은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가로서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 통치를 하고, 김문수가 되면 경영할 것”이라며 두 후보의 스타일 차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에 필요한 대통령은 통치하는 사람이 맞느냐”고 물었다.
또한 외교 전략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중도적이고 친미 성향이라 해도 미국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를 응원하는 말도 여러 차례 건넸다. 김 후보를 만나 포옹하면서 “깨끗한 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왔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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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김문수 대통령 위하여.....
김문수 대통령~ 이재명 청송 가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