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소속 의원들에게 “대선에서 압승한다”라는 등의 ‘낙관론’ 발언을 금지하는 긴급 공지를 전달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예상 득표율 언급과 ‘낙승’, ‘압승’ 등 표현을 금지한다”며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섣부른 낙관은 투표율 하락과 오만한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부터 ‘예상 득표율’, ‘낙승’ 언급 시 징계 등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고, 저희 목표는 한 표라도 이기는 것”이라며 “얼마를 이기는 건 다음 문제인데, 저희는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선거 전략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에서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확산할 경우 지지층의 투표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사전 투표가 평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만큼, 직장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저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어차피 이긴다’라는 인식이 확산하면 투표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과도한 우세론은 보수 진영의 결집을 촉발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여론 조사상 열세였던 보수 후보가 막판 결집을 통해 실제 득표율을 끌어올린 사례가 존재한다. 아울러 선거 막판 정치인의 한마디 실언이 판세를 흔드는 경우도 적지 않아, 민주당은 최대한 말조심과 신중함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 역시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들면 진다는 말이 있다”며 “겸손하고 절박한 자세로 끝까지 유권자들께 호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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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잔대 웃기는 소리 석대야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