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호텔 직원의 폭로 영상이 SNS에서 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공용 세면용품의 위생 문제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 호텔 직원이 욕실 선반 위 대용량 세면용품을 지목하며 “이건 절대 쓰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용기 뚜껑을 직접 열어 보이며 “누구든 안에 염색약, 표백제 등 이물질을 넣을 수 있어 위험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제품은 밀봉되지 않아 쉽게 오염될 수 있다”라며 “여행 시에는 개인 세면도구를 챙기거나 프런트에 새 제품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현직 항공사 승무원이라는 또 다른 이용자도 ‘호텔에서 피해야 할 물품 리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호텔 얼음통은 속옷 보관용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비닐봉지를 꼭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커피머신, 위생 포장 안 된 일회용 컵, 소독이 어려운 비품 등도 사용을 삼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호텔 체인들은 최근 환경 보호와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일회용 어메니티 대신 대용량 공용 제품을 도입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번 영상으로 인해 위생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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