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경북 영천시 영천오일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해당 자리에서 자신의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 대한 사인 요청이 잇따르자, “책이 꽤 많이 팔려서 변호사비가 될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넸다. 현재 5건의 재판을 받는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킨 발언이었다. 옆에 있던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후보는 지난 4월 15일 정치 철학 등을 담은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해당 책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최근에도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재등극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9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1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이책 판매는 물론, 전자책 판매량이 전주 대비 68.7배 증가하며 지지층의 온라인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분야에서는 이 책 외에도 이재명 관련 에세이와 과거 출간작의 관심도 동반 상승했다.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는 24위에 새롭게 진입했고, 절판이나 품절 상태였던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이재명의 굽은 팔’ 등은 전자책(eBook)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한편, 방송인 김어준 씨는. “한동안 책 캠페인을 해야겠다”며 이 후보 책 구매를 독려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재판이 많으면 변호사 비용이 상당할 것”이라며 “정치자금법상 별도 모금도 어렵다. 검찰이 저렇게 기소를 많이 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거 대응하려면 경제적으로 무너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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