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 1.7% 증가 성과
미주 40%, EMEA 52% 매출 증가
국내시장은 MBS 채널로 젊은 층 유입 효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830억 원의 영업이익과 1조 68억 원의 매출을 2024년 1분기에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1.7%이며, 전년 대비 매출 수준은 유지하였다.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국내 사업에 출시한 일리윤, 에스트라, 한율, 설화수, 라네즈, 헤라는 다채로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여 매출을 성장시켰다. 면세의 매출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였고, 화장품 부분의 이익을 개선해 국내 영업이익이 확대되었다. 전년 대비 매출에도 1분기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이익개선과 서구권 시장에서의 성장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12.9%의 영업이익이 상승하였다.
해외시장에서는 서구권 시장의 중심인 EMEA(유럽, 중동 등)과 미주에서는 큰 성장세를 보였지만, 중화권 매출의 하락으로 전체 매출은 하락세이다. 주요 자회사들인 에스쁘아, 에뛰드는 젊은 층의 고객이 MBS 채널을 중심으로 증가하여 매출이 전반적으로 성장하였다.
MBS와 국내 e커머스를 중심으로 선전한 브랜드 중에서는 설화수, 헤라, 라네즈, 에스트라, 한율,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있다.
설화수는 혁신 신제품의 출시로 ‘진설’ 라인업 확대와 ‘윤조 립밤’ 등 제품을 다변화했다. 헤라는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와 캠페인을 전개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루즈 클래시’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라네즈는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였는데, ‘워터뱅크 크림’ 리뉴얼 등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에스트라도 ‘아토베리어 365 크림’을 리뉴얼하여 올리브영 더마 부문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3,368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2.4% 감소 하였으나, 이는 아시아권 매출의 감소로 나타난다. 반면, 서구권 시장에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였는데,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미주에서 40%, EMEA에서 52%의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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