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하이브리드 세단을?
연비와 가격까지 모두 잡았다
가성비 甲이라는 이 중고차
최근 비싸진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신형 모델의 출시를 거듭할 때마다 300~400만 원씩 가격이 오르는 반면,
중고차는 반도체 대란으로 올랐단 가격이 다소 안정화되는 추세이다.
고물가 시대에 유지비가 저렴한 하이브리드 중고차가 단연 인기였는데, 저렴한 가격과 함께 연비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성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차를 소개한다.
1,767만 원에 구매 가능해
연비는 리터 당 22.4km 주행
상태가 비교적 좋은 주행 거리 5만km 미만을 기준,
19년식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6 HEV I의 시세가 1,767~1,959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출시서부터 2천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현대가 새롭게 개발한 카파 1.6리터 GDI 엔진을 탑재하고 열효율이 높은 앳킨슨 사이클을 적용했다. 높은 열효율을 통해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하는데, 공인 복합 연비는 리터 당 22.4km를 주행할 수 있다.
동력 성능은 32Kw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고 출력 141마력과 2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6단 DCT 변속기 탑재해
뛰어난 가속 성능 선보여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6단 DCT 변속기를 적용,순간적인 가속에서도 힘을 잘 받는 편이다.
페이스리프트 전 아반떼 CN7 하이브리드에도 탑재될 정도로 당시 최신식으로 개발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고속 주행이나 코너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의 안전 사양도 기본화되어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70mm, 전폭 1,820mm, 전고 1,450m, 휠베이스 2,700mm이다.
17년식 모델부터는 배터리 위치와 내장재를 개선해 부족하던 2열 헤드룸 공간도 개선됐다.
단점은 아쉬운 실내 공간
공기역학에 집중한 디자인
그럼에도 실내 공간은 다소 아쉽다.
개선되긴 했으나 성인 남성에게는 머리카락이 닿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진 않다. 바닥이 높아 시트 포지션도 불편하다는 이들도 있다. 가족 구성의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엔 아쉬울 수 있다. 다른 단점으로는 아쉬운 디자인이다. 국내에서는 수요층이 많지 않은 해치백 디자인에다가 높은 공기저항계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희생된 부분이 있다.
각진 부분이 거의 없이 둥글게 디자인되어 단조롭게 느끼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들은 선호할 만한 디자인이다. 휠에는 공기저항계수를 위해 플라스틱 커버를 붙었는데 투박한 느낌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인 연비, 최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뛰어난 가성비를 지닌 중고차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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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selran
광고좀 그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