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피니언 밤 사이 일어난 자동차 황당 스티커 테러.. 처벌 수준 무려 이 정도?

밤 사이 일어난 자동차 황당 스티커 테러.. 처벌 수준 무려 이 정도?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원한 살 일 없다던 운전자
밤새 차량은 스티커로 도배돼
이 경우 재물손괴죄 해당될까?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주차 시비’와 관련된 여러 테러 논란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사건은 언론에서도 공개되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차를 두고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 중 부족한 주차공간에 의해 ‘이중주차’, ‘불법주차’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차 시비의 가장 큰 문제는 단순 언쟁을 넘어 흉기로 상대를 위협하는 상황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하루빨리 관련 입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운전자가 밤새 모르는 누군가 ‘문콕 방지 스펀지’와 ‘스티커’를 붙이고 사라졌다며 피해를 호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티커-테러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스티커-테러

주차 라인에 잘 맞췄는데
모르는 누군가 한 테러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량 테러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평소 원한 살만한 일 없고 주차라인에 맞게 주차도 잘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추근 하려고 가보니 보니 스티커 테러를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A씨는 “공원주차장인데 CCTV도 안 보이는 곳이다. 일단 출근이 급해서 제가 다 떼고 출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 법적으로 차량손괴죄에 해당되느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고 네티즌들을 향해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사진 출처 = ‘YTN’
스티커-테러
사진 출처 = ‘블라인드’

지인도 문콕도 아냐
황당하다는 네티즌 반응

이를 본 한 네티즌은 “혹시 지인이 장난친 거 아니냐”라고 추측했고, A씨는 “저거 떼보신 분은 알겠지만, 자국 많이 남아서 장난할 정도가 아니다. 잘 안 떼어진다”고 지인은 아닐거라고 일축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혹시 본인이 다른 차량을 문콕 한 적 없는지 잘 생각해 봐라. 저 정도면 보복성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사진 속 주차라인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간이 넓어서 그럴 일은 없다. 문콕 할 정도의 거리일 경우 아예 주차를 안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왜 남에 차에 저러냐”, “차주분 멘탈 괜찮냐”, “하필 또 CCTV가 없는 곳..”, “살다살다 이런 테러는 또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고의로 차량 파손할 경우
재물손괴죄로 최대 징역 3년

여전히 A씨 차량에 문콕 방지 스펀지와 스티커로 테러한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책임이 따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차된 타인의 차량을 손괴하거나 의도적으로 못쓰게 만들어 버릴 경우 ‘재물손괴죄’가 성립될 수 있다. 이 같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한편 2021년에는 한 운전자가 추석 연휴 동안 자신의 차가 칼자국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운전자는 명절 인사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붙여 놓은 세월호 스티커에 칼로 긁어 놨다고 전했다. 당시 출고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차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네티즌들은 “꼭 잡아서 형사고소하시길 바란다”며 안타까워했다.

관련기사

author-img
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1

300

댓글1

  • 익명자

    잼민이새끼가그랬네

[오피니언] 랭킹 뉴스

  • 우리나라 최고령 우주인 도전자라는 ‘정용진 아버지’의 정체
    우리나라 최고령 우주인 도전자라는 ‘정용진 아버지’의 정체
  • 성과급 1,000% 쏘던 회사…적자에 가장 먼저 축소한 복지
    성과급 1,000% 쏘던 회사…적자에 가장 먼저 축소한 복지
  • 알고 보면 연 매출 150억 '재벌집' 아들이라는 연예인, 바로...
    알고 보면 연 매출 150억 '재벌집' 아들이라는 연예인, 바로...
  • 흑백요리사 ‘이모카세’가 밝힌 한 달 매출...놀랍습니다
    흑백요리사 ‘이모카세’가 밝힌 한 달 매출...놀랍습니다
  •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얻은 시세차익만, 무려...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얻은 시세차익만, 무려...
  • “한때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다른 삶을 살고 있죠”
    “한때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다른 삶을 살고 있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 일본 나가사키 여행 하우스텐보스 가는법 입장권 할인, 볼거리까지
    일본 나가사키 여행 하우스텐보스 가는법 입장권 할인, 볼거리까지
  •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 FANTASTIC TUBE
    FANTASTIC TUBE
  •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 일본 나가사키 여행 하우스텐보스 가는법 입장권 할인, 볼거리까지
    일본 나가사키 여행 하우스텐보스 가는법 입장권 할인, 볼거리까지
  •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 FANTASTIC TUBE
    FANTASTIC TUBE
  •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추천 뉴스

  • 1
    "빈말 같지만..." 민희진 사임에 화제된 뉴진스 멤버의 수상 소감 재조명

    사건사고 

    "빈말 같지만..." 민희진 사임에 화제된 뉴진스 멤버의 수상 소감 재조명
  • 2
    요즘 길거리에서 붕어빵·호떡 노점 찾아보기 어려운 건...

    기획특집 

    요즘 길거리에서 붕어빵·호떡 노점 찾아보기 어려운 건...
  • 3
    아들 제치고 사업장에 직접 등판한 한화 김승연 회장, 이유 있었다

    뉴스 

    아들 제치고 사업장에 직접 등판한 한화 김승연 회장, 이유 있었네
  • 4
    “착용한 생리대 보여달라더니...이게 과잉 수색이 아니라고요?”

    국제 

    “착용한 생리대 보여달라더니...이게 과잉 수색이 아니라구요?”
  • 5
    근무 중 사망한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도대체 무슨 일이?

    기획특집 

    근무 중 사망한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도대체 무슨 일이?

지금 뜨는 뉴스

  • 1
    수의 입고 등장한 '유아인'이 판사에게 전한 읍소 ‘한마디’

    사건사고 

  • 2
    “남은 재판만 5개”라는 이재명 대표...정말 큰일 났습니다

    뉴스 

  • 3
    “사상 최초” 재벌가 자식보다 빨리 사장 된 남자, 이 사람이었다

    뉴스 

  • 4
    “재산 관리한다더니...” 김병만 전처가 하루만에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

    사건사고 

  • 5
    혈세 1,100억 원 투입된 공중 보행로...3년 뒤 지금은?

    기획특집 

공유하기

1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