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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할 일 생기면…” 대구에서 벌어진 충격 망언, 기가 찹니다

한하율 기자 조회수  

제주항공 무안 참사 언급
“알바 구하라고 연락해라”
프랜차이즈 본사 민원 빗발쳐

“추락할 일 생기면...” 대구에서 벌어진 충격 망언, 기가 찹니다
출처 : X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로 179명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한 프랜차이즈 카페 사장이 “비행기 추락하면 결근 안 생기게 메시지 보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공분을 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안공항 참사가 벌어진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여러분 대구백화점 내 ○○ 소비하지 말자. 이게 지금 아르바이트생한테 할 소리냐? 어른이 쪽팔리지도 않나. 인류애 떨어진다”며 프랜차이즈 카페 사장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 씨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오늘(29일) 비행기 터진 거 봤지”라며 “방학 때 해외가는 놈들 좀 있던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 구하세요’ 하면서 카톡 보내라. 결근 안 생기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할 일 생기면...” 대구에서 벌어진 충격 망언, 기가 찹니다
출처 : 카카오맵

특히 사진을 올린 A 씨는 자신이 B 씨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밝히며 “몸 터치는 일상이었고 아르바이트생들한테 개돼지 발언하더니 3개월 지나서는 ‘일부러 말 심하게 한 거다. 버틴 너희는 테스트 통과’ 이러면서 어물쩍 넘어갔다”며 “X같이 굴길래 6개월 꽉 채우고 퇴사했는데 아직도 저런다”고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A 씨는 “4층에 있는 매장이 본인 소유 매장이라 애지중지하니까, 그 매장을 불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B 씨의 충격적인 망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 사장도 꼭 죽을 일 생기면 부모 말고 아르바이트생들한테 먼저 연락해라. 쓸데없이 출근 안 하게”, “사장은 나름 재밌다고 생각하고 보낸 것 같아서 X 같다”, “1만 원으로 사람 고용하면서 별 짓을 다 한다”, “사람이 여럿 죽어 나갔는데 저게 할 말이냐?”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하여 해당 카페가 프랜차이즈 지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하여 이들은 해당 카페가 입점해 있는 백화점 ‘고객의 소리’에도 이 내용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카페의 카카오맵 리뷰에는 별점 1개 테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락할 일 생기면...” 대구에서 벌어진 충격 망언, 기가 찹니다
출처 : 뉴스 1

한편,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다음 날인 3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뜻을 최우선으로 가용자원 총동원해 사고 수습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4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권한대행은 “정부는 중대본과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을 구성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한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 운영해 유가족이 궁금하거나 답답해하는 일을 조기에 설명하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뉴스 1

또한, 피해 유가족들을 향해 “사고 수습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도 유가족분들께 알려드리겠다”며 “어제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만큼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하며 심심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참사의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국토부·경찰청에는 엄정한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최종 결과 나오기 전이라도 사고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유가족에게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는 29일 오전 9시3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이후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이며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이에 신속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공항 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조성해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보잉737-800)의 블랙박스를 모두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위는 잔해 조사, 증거 보존 등 현장 조사 진행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는 데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유경수 항공 안전 정책관은 “상업용 여객기의 경우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통상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까지 걸린다”라며 “복합적인 사고 요인이 있기 때문에 그걸 규명하려면 장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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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율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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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김진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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