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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가 고급 일식당 그만둔 결정적 이유 재조명

한하율 기자 조회수  

흑백요리사 화제성 1위
안성재 “이치로가 막말해”
과거 LA 고급 일식당 근무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가 고급일식당 그만둔 결정적 이유 재조명
출처: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뉴스1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제작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 중인 안성재(42) 셰프가 과거 고급 일식당에서 그만두게 된 사연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이는 안성재 셰프가 출연 중인 흑백요리사의 흥행에 따른 것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 차지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2023년) 12월 안성재 셰프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 티브이(TV)’에 출연하여 미국 고급 일식당인 ‘우라사와’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는 국내 유일 미쉐린(미슐랭) 3스타 셰프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가 고급일식당 그만둔 결정적 이유 재조명
출처: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당시 영상에서 안성재 셰프는 미국 고급 일식당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전 야구선수 이치로를 꼽았다. 안성재 셰프가 근무했던 우라사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자리 잡은 고급 일식당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일식당 미쉐린 스타’를 받은 곳이다.

일본인인 이치로는 우라사와의 단골이었는데, 안성재 셰프는 LA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세계야구클래식(WBC) 결승전(2009년)을 하루 앞둔 때였다며 당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안성재 셰프는 “이치로 선수가 와서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했다.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가 고급일식당 그만둔 결정적 이유 재조명
출처: 뉴스1

이어 안성재 셰프는 승리욕에 따른 이치로의 원색적인 표현을 회상했다. 안성재 셰프는 “스포츠맨십으로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나는 건 당연하다”라면서도 “‘(한국 선수들을) 죽여버리겠다’라고 했다”라며 이치로의 행동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는 “제가 (이치로에게)  ‘굿 럭(good luck) 이라고 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며 “제가 (식당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한국이 어떻니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치로는 엄청난 슈퍼스타이니 ‘알겠다’하고 (가만히)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가 고급일식당 그만둔 결정적 이유 재조명
출처: 뉴스1

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는 미국 고급 일식당인 우라사와를 그만두는 계기로 이치로의 막말 사건을 꼽으면서 “제가 기모노를 입고 머리를 밀고, 누가 봐도 겉모습은 일본인이었다”라며 “이치로와의 에피소드가 있으니까 이렇게 하기는 싫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에 따르면 우라사와는 일본인만 채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가게를 찾아가 읍소한 끝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우라사와를 떠날 마음을 먹은 찰나 안성재 셰프는 나파 밸리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프렌치 론드리’에서 이직 제안을 받으면서 몸담았던 일식당을 그만두게 되었다.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가 고급일식당 그만둔 결정적 이유 재조명
출처: 뉴스1

한편, 안성재 셰프가 출연 중인 흑백요리사는 역대급 화제성을 몰고 왔다. 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9월 3주 차 TV-OTT 통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통틀어 1위로 집계됐다.

특히 흑백요리사는 5만 점에 가까운 점수로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도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에서 1~3위 등 순위권을 싹쓸이했다. 해당 부문에서 1위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2위 안성재 셰프, 3위 최강록 셰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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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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