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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실화입니까?” 양양 해수욕장 실제 물가 체험해 보니…

한하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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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지 물가
하루에 50만 원 수준
제주도 파라솔 가격 인하

"가격 실화입니까?" 양양 해수욕장 실제 물가 체험해 보니….
출처: 뉴스1

코로나 이후 휴가지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 피서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휴가 물가가 하루 5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해(2023년) MBN 취재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 지역 해수욕장의 파라솔 대여 가격표는 지워져 있어 직접 가격을 물어야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었다. 테이블 대여료는 3만 원, 평상 대여료는 4만 원 수준이었다. 카드 결제는 되지 않았으며 오직 현금으로만 대여할 수 있었다.

"가격 실화입니까?" 양양 해수욕장 실제 물가 체험해 보니….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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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이 ‘가격이 얼마냐’라고 묻자, 상인은 “원래 4만 원인데 2만 원만 달라”라며 “카드는 안되고 계좌이체만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통상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는 탈세 수단으로 악용되기 때문에 논란이 증폭됐다.

이어 취재진이 선택한 점심은 물회로 반찬 두어 가지와 공깃밥 하나가 1인당 2만 원 수준이었다. 숙박비 역시 상대적으로 손님이 적은 평일임에도 평균 15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높은 가격이었다.

"가격 실화입니까?" 양양 해수욕장 실제 물가 체험해 보니….
출처: MBN

저녁으로 선택한 횟집에서도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이들은 인근 회센터를 찾았고 광어 한 마리에 크기에 따라 kg당 4~5만 원 수준이었다. 취재진은 10만 원어치를 요구했고 이에 상인은 “(농어는) 큰 거 한 마리만 해도 11만 원이다”라고 답하며 10만 원으로 부족할 것을 돌려 얘기했다.

유류비 또한 만만치 않았다. 왕복 300km 기준 유류비는 4만 8천 원이 들었고, 통행료는 왕복 1만 8천 원 수준이었다. 하루 동안 약 50만 원을 사용한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 철 장사 그거 이해하는데, 정도가 심한 듯”, “그 돈으로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겠다.”, “바가지가 판을 치나 다 망해라”, “스끼다시안 주는데) 안 주는데 안 주는데 무슨 킬로당 4~5만 원을 받는 건지, 대놓고 사기 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격 실화입니까?" 양양 해수욕장 실제 물가 체험해 보니….
출처: 인천 중구청 제공

이러한 여론의 비판에 최근 여러 지자체에선 피서지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 인천시의 경우 인천 중구와 번영회가 합동으로 진행하여 관내 해수욕장 3개소에서 ‘피서지 물가안정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시가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불법 호객행위, 불친절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 지역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왕산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총 3곳에서 진행됐다.

"가격 실화입니까?" 양양 해수욕장 실제 물가 체험해 보니….
출처: 뉴스1

제주도 역시 피서철을 맞아 일부 해수욕장의 파라솔 등의 대여 가격을 인하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18일부터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4만 3천 원에서 2만 원으로 2만 3천 원 가격을 낮췄다. 이어 화순금모래와 삼양해수욕장 또한 3만 원에서 2만 원으로 1만 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 유명 해수욕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평상을 6만 원을 주고 빌렸음에도 ‘외부 음식 반입금지’라는 이유로 배달 치킨을 먹으려다 먹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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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의문이 생긴사람

    타 언론사의 2023년 취재 내용을 인용해서 기사를 쓰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 지역 아닌 다른 지역으로 관심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 책임인데 작년 기사를 인용해서 현 상황의 확인도 없이 기사화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올해 양양 낙산해변에 가보시면 곳곳에 가격표가 정확히 붙어 있으며, 기사 내용중 차량 유류비는 휴가시에만 발생하는 비용도 아닌데 금액을 언급한 부분은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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