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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한때’ 공개된 尹 부부…네티즌 반응 엇갈렸다

박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정지원 전 행정관 SNS 갈무리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상 한 편을 공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 엇갈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택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뮤지컬 곡을 함께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여사가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만큼 영상 공개 의도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17일 정 전 행정관이 공개한 영상에는 김 여사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옆에 있던 윤 전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자, 흰색 내의 차림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어서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All I Ask of You)’을 선곡했다. 정지원 전 행정관은 부부가 뮤지컬을 관람한 뒤부터 이 곡을 듀엣으로 연습해 왔다고 설명했다.

출처: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정 전 행정관은 영상 속 부부를 “듀엣으로 연습하던 다정한 부부”라고 소개했고, 노래를 가르치는 일이 김 여사의 취미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운영하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시절 김 여사를 보좌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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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의 정확한 촬영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상은 재구속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된 뒤로는 두 사람이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처:정지원 전 행정관 SNS 갈무리

앞서 정지원 전 행정관은 지난 8월 말부터 SNS에서 윤 전 대통령이 노래하는 영상과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 김 여사가 사무실을 청소하는 사진 등을 포함해 부부의 과거를 잇달아 공개해 왔다.

관련 영상이 확산되자, 네티즌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이걸 뜬금없이 왜 공개하는 거냐”라며 공개 의도에 의문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러게 누가 계엄령 선포하라 했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반해 “잉꼬부부의 모습이다”, “보기 좋다. 인간적이고. 인권 좀 챙겨드려라”라는 옹호 의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정 전 행정관의 잇따른 게시물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우호 여론 형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해석도 등장했다.

출처:뉴스 1

이러한 분석이 나오는 배경에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기간 만료가 있다. 오는 31일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에 대한 상고심 구속기간이 끝난다. 만약 해당 시점까지 대법원 선고가 나오지 않고, 별도 사건에서 추가 구속영장도 발부되지 않을 경우 김 여사는 석방될 수 있다. 김 여사 측 유정화 변호사는 최근 입장문에서 “3주가 길다면 단 3일이라도 구치소 밖으로 나와 잠시나마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석방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과거 일상을 잇달아 공개 중인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김건희 여사가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대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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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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