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둘러싼 이념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에 27세 딸이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정 장관이 직접 대응에 나섰다. 정동영 장관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관련 게시물의 삭제를 요구했다. 아울러 통일부 차원의 공식 대응과 법적 조치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14일 정동영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에 정동영의 27세 딸이 있다’고 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관련 유튜브 쇼츠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실제로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정 장관은 “평소 딸이 있는 친구들이 부럽긴 했지만 좀 당황스럽다”라면서 “처음엔 웃고 말았는데, 관련 동영상 조회수가 60만을 넘고 인터넷에 계속 퍼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동영 장관은 “저에 대한 색깔론과 이념 공세가 한창인 가운데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동영 장관은 “법적 조치 등 통일부 차원에서 공식 대응에 착수하는 한편 관련 글과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청한다”라며 허위 정보 유포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사태는 정 장관의 대북관과 한미동맹에 관한 발언을 두고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거졌다. 야권은 정 장관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 관련 발언을 계기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7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사건의 성격을 질문하자, 정 장관은 북한의 도발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중 자신을 향한 경질 요구에도 반박했다. 그는 야권의 비판을 “2026년의 색깔론”으로 규정하면서 “경질해야 하는 건 그런 편향된 동맹관”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정 장관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아직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라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동영 장관은 지뢰 폭발 사건의 의도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군사분계선(MDL) 기준선 불일치 문제를 해결해야 유사한 사건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동영 장관은 한미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은 이상이 없다. 동맹은 가치를 공유하지만 이해관계는 같을 수도 있고 상충할 수도 있다”라며 동맹 관계와 국가별 이해관계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북 현안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과 함께 정 장관의 가족관계에 관한 허위 주장이 확산되면서 대응 범위는 온라인 공간으로 넓어지고 있다. 통일부가 공식 대응 방침을 밝힌 만큼 관련 영상과 게시물의 삭제 여부 및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이 이번 사안의 후속 쟁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댓글2
에라이 쓰부럴 인간들아 말이되는소릴지껄ㄹ여라
딸은 없어도 기쁨조랑 짝작궁은 하셨나요! 하도 소문이 많으니 어찌하지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