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국가의 안전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북도가 오는 15일 3주기 추모 행사를 여는 것과 관련해 “이 당연한 일에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보된 이번 주 재난 대응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충청북도가 15일 개최하는 참사 3주기 추모 행사를 언급하면서 늦게나마 추모가 이뤄지게 된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거듭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예고된 기상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과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밀하게 살펴줄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폭염과 많은 비가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재난 대응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어떠한 작은 빈틈도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라며 “안전 문제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마무리된 해외 순방 성과와 후속 과제도 함께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외교 일정을 통해 방위산업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넓혔으며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러한 외교적 결과가 국민의 삶과 국내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국제 질서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 외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이 맡은 역할과 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외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오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추모 행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다시 한번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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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럴
무안공항 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