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출신 억만장자 사업가가 운동 중 갑작스럽게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기업 소나 콤스타(Sona Comstar)의 순제이 카푸르 회장(53)이 영국에서 폴로 경기를 하던 중 ‘벌’을 삼킨 뒤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카푸르는 경기 도중 날아든 벌을 삼킨 뒤 입안에서 벌에 쏘였고, 이로 인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해 곧바로 심장마비로 이어졌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사망 당시 그의 재산은 약 1조 6,000억 원(12억 달러)으로 추정됐으며, 포브스 세계 부호 순위 2,703위에 올라와 있었다. 소나 콤스타는 전기차 부품 사업을 포함해 전 세계 12개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인 인도 자동차 부품 대기업이다.

벌에 쏘였을 때 대부분은 통증, 가려움, 붓기 등 국소적인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 복통, 호흡곤란, 심장박동 이상 등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사전에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군이나 과거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사람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옷과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음료나 음식은 뚜껑을 덮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벌이 다가올 때 갑작스러운 움직임보다 천천히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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