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전기차 토폴리노
디즈니 100주년 기념해
미키 마우스와 만났다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자동차가 또 있을까?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 이들이 충격적인 비주얼의 자동차를 공개해 화제다. 피아트가 공개한 모델은 바로 월트 디즈니의 상징, 미키 마우스로 꾸민 토폴리노다.
어른들이 구매하는 자동차에 캐릭터가? 그것도 미키 마우스라니? 하며 의아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특별한 자동차가 제작된 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피아트는 어떤 목적으로 선보인 건지 함께 알아보자.
창립 100주년 맞은 디즈니
이를 기념하고 나선 피아트
피아트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디즈니를 위해 미키 마우스 테마로 꾸민 토폴리노 차량을 공개했다. 토폴리노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쥐를 의미하기도 해, 디즈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미키 마우스와 연관성이 아주 깊다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 피아트 역시 올해 100주년을 맞아 당사의 유명한 Lingott 공장 꼭대기에 차량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개된 토폴리노 차량은 총 5대로, 피아트는 “디즈니의 심볼인 미키 마우스와 피아트의 최초 모델인 500을 닮은 토폴리노의 만남은 많은 면에서 유의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디즈니의 심볼인
미키 마우스 녹여내
공개된 5가지 차량들은 각각 서로 다른 주제와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특히 베이지색 바탕의 모델은 디즈니의 첫 단편 영화 “증기선 윌리”에서 영감을 받은 흑백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다른 하나는 디즈니의 유명한 디자이너의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을 특징으로 하며 미키 마우스의 눈에 띄는 머리와 귀 윤곽을 중점으로 착안했다.
또한 주황색 배경에 미키 마우스의 이니셜인 MM을 패턴으로 표현한 차량도 있고, 다채롭고 추상적인 디자인을 표현한 모델도 있다. 나머지 모델들도 피아트 디자인팀으로부터 상큼한 색채와 다양한 오브제들로 디자인됐다.
피아트 토폴리노
과연 어떤 차량일까?
토폴리노는 피아트가 생산하든 초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6kW의 전기 모터와 5.5kWh의 배터리로 1회 최대 75km의 주행할 수 있다.
최대 45km/h의 속도로 주행 가능하며, 완충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2.53m에 불과한 도심형 모델이며, 컬러는 오직 베르데 비타(민트 그린) 단일 컬러 뿐이다.
개방형(돌체 비타)과 폐쇄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보조금 포함 7,544유로(약 1,070만)다.
아쉬울 수 있겠지만, 미키 마우스를 입은 토폴리노는 별도의 판매용 모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motvjebo
댓글0